[2026 인제 GT 마스터즈 2R] 마스터즈1 클래스 2라운드 입상자 3개 팀 기자회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6월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는 국내 유일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2026 인제 GT 마스터즈’ 2라운드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2라운드 결승에는 5개 클래스에 경주차 32대, 드라이버 69명이 참가, 3시간 동안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최상위 종목인 마스터즈1 클래스에서는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김요셉-지인호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반떼 N으로 출전한 김태환-이인용이 개막 2연승에 실패하며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예선 불참으로 특별 출주를 통해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근한-권도윤(B.O.B 레이싱 × 아주자동차대학교)이 아반떼 N을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3위로 경기를 마무리, 2경기 연속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마스터즈1 클래스 상위 입상자 3개 팀이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이다.
Q. (TO ALL) 경기 소감은?

A. (2위 김태환-이인용) 이번 경기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다. 경기 당일뿐 아니라 전날도 트러블이 있었는데, 오히려 전날 모든 트러블이 나와줘서 수습할 수 있었고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버리미트 크루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A. (3위 최근환-권도윤) 1라운드에서 범퍼와 킷이 많이 훼손됐고, 차량 셋업도 많이 수정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했는데 포디엄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쁘다.
Q. (TO 김태환-이인용) 후반에 스피드가 떨어진 이유는?
A. 팀루트개러지의 팀플레이에 당한 것 같다(웃음). 무리하지 말고 완주를 목표로 하자고 했다. 아쉽지만 2위도 만족한다. 전날 트러블이 많아서 입상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피트스톱도 지난 라운드보다 빨라지는 등 점점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다.
Q. (TO 김요셉) 클래스 통산 첫 우승이고, 시즌 1위와 7점 차이다. 챔피언십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
A. 하늘이 정해준다고 생각한다. 어떤 변수가 있을지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 레이스는 운영과 그날의 사건×사고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A. (1위 김요셉-지인호) 레이스 중 무전으로 사인을 주고받으며 움직였다. 기억에 남는 건 SC가 투입된 타이밍에 순위권으로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이다.
A. (2위 김태환-이인용) 3시간을 완주하기 위해 사고 없이 달리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스타트 구간에서 자잘한 충돌을 피하면서 다른 클래스 차량들 사이에서 하나씩 올라온 것이 잘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A. (3위 최근환-권도윤) 최후미에서 출발해 위험 요소가 많았지만, 별탈없이 추월할 수 있었다. 지난 라운드보다 팀워크도 발전한 것 같아 행복했다.
Q. (TO ALL) 오늘 집중한 포인트와 기억에 남는 장면은?
A. (1위 김요셉-지인호) 저희는 전략 같은 것은 따로 짜지 않았다. 변화무쌍한 레이스 중에 서로의 무전으로 사인을 받고 움직였다. 기억에 남는건 아무래도 SC가 도와줘서 편하게 순위권으로 올라간 것 같다.
A. (2위 김태환-이인용) 2번째, 4번째 스틴트를 맡아 레코드를 최대한 유지하고 격차를 벌려놓으려 했다.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어놓은 상황에서 SC가 발령되며 격차가 줄었고, 결국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SC를 유연하게 활용한 팀루트개러지에게 축하를 전한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포디엄에 오를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
A. (3위 최근환-권도윤) 최후미 출발이었던 만큼 다른 클래스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했다. 안전하게 올라오다 보니 3위가 됐다. 팀루트개러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이 가장 즐거웠다.

A. 완주가 목표였기 때문에 위험을 피했다. 구동 방식의 차이와 타이어 마일리지 누적으로 후반에 스피드가 떨어진 것 같다.
Q. (TO 김태환-이인용) 격차를 많이 벌려놨는데 SC가 여러 차례 발령됐다. 기분이 어땠나?
A. 압도적인 격차를 벌려놓고 안정적 운용을 시작할 때 SC가 발령됐다. 16번 코너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불가피했다. 그 이후에도 SC가 여러 번 발령되며 격차가 줄었다. 오늘은 운이 조금 덜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사진제공 =인제스피디움,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