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르망 24시에서 차세대 레이싱카 ‘마그마 GT3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르망 24시’가 펼쳐지는 라 사르트 서킷에 마련된 브랜드 환대 공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마그마 GT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 대표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력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직접 참석해 차량의 베일을 벗겼다.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마그마 GT3 콘셉트’는 글로벌 GT3 기술 규정에 맞춰 철저하게 모터스포츠 요구 조건과 공학적 효율성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기존 양산차를 기반으로 튜닝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서킷에 최적화된 아키텍처와 에어로 다이내믹을 먼저 연구한 뒤 이를 향후 제네시스 고성능 자동차에 피드백하는 독자적인 연구 모델이다.
시릴 아비테불 대표는 “마그마 GT3 콘셉트는 현재 출전 중인 FIA WEC 하이퍼카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나아갈 또 하나의 미래 방향성”이라며, “최근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를 쓰고 있는 GT3 클래스에 제네시스가 참여하게 된다면, 양산차와 레이싱 부문을 가장 긴밀하게 연결하는 동시에 글로벌 모터스포츠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지난해 11월 ‘GV60 마그마’와 함께 공개됐던 ‘마그마 GT 콘셉트’의 인테리어 정식 버전도 최초로 공개됐다.
이는 레이싱 기술이 고급스러운 그랜드 투어러(GT) 공도용 모델에 어떻게 투영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평행 연구 결과물이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마그마 GT 콘셉트가 도로 위에서의 럭셔리와 역동성을 상징한다면, 마그마 GT3 콘셉트는 그 철학을 오직 성능과 효율이라는 목적으로 서킷 환경에 번역해 낸 것”이라며, “정제된 그랜드 투어링부터 타협 없는 모터스포츠까지 제네시스가 그리는 고성능의 전 스펙트럼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 무대 확장과 발맞춰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장기적인 글로벌 비전의 일환으로 폴란드,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신규 시장 진입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르망 시내 중심가에서 열리는 축제인 ‘드라이버 퍼레이드(Drivers’ Parade)‘를 통해 브랜드의 감성적 럭셔리를 세계 팬들에게 전달한다.
먼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콘셉트카를 마그마 디자인 정체성에 맞춰 시각적으로 한 단계 더 진화시킨 두 대의 ‘X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X Gran Convertible Concept)’가 퍼레이드 주자로 나선다.
특히,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G90을 기반으로 한 건축학적 연구에서 출발한 이 모델들은 마그마 포트폴리오와의 연계성을 높여 진보적인 럭셔리를 표현했다.
또한, 레이싱 감성을 담은 ‘리퀴드 티타늄’ 컬러 모델과 타탄 체크 직물 소재로 아늑함을 더한 ‘미드나잇 틸’ 컬러 모델 등 총 두 대가 서킷 밖 관중들을 만난다.
이번 퍼레이드 주행은 제네시스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전설적인 드라이버 잭키 익스(Jacky Ickx),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리저브 드라이버인 제이미 채드윅(Jamie Chadwick)이 운전대를 잡아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