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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7R] 애스턴마틴, 바르셀로나서 ‘동반 리타이어’ 악재… 기술 트러블 발목 잡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1랩=4.657km)에서 열린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7라운드 바르셀로나-카탈루냐 그랑프리 결승에서 두 대의 경주차 모두 리타이어하는 최악의 결과를 안았다.

이번 라운드에서 애스턴마틴은 페르난도 알론소와 랜스 스트롤 모두 기술적인 트러블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팀 측은 여름휴가 전후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패키지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홈 그랑프리를 맞아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알론소는 배터리 문제로 경주차를 세워야 했다.

결승 종료 후 알론소는 “배터리에 문제가 발생해 경주차를 리타이어 시킬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현재 퍼포먼스 측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름휴가 전까지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냉정하게 현실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말 팬들이 보내준 성원은 정말 놀라웠고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불행하게도 팬들이 원했던 결과를 안겨주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고 홈 팬들을 향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팀 동료 랜스 스트롤 역시 기어박스 트러블에 울었다. 스트롤은 “기어박스 문제로 인해 3단과 4단 기어를 변속할 수 없어 리타이어를 결정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레이스가 끝난 만큼 팀과 함께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으며, 여름 휴가기쯤 도입될 예정인 업데이트 패키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때까지는 힘든 여정이 계속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의 수장 마이크 크랙(Mike Krack) 대표는 두 드라이버의 동반 리타이어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다가올 라운드에서의 반등을 다짐했다.

크랙 대표는 “두 대의 경주차 모두 DNF(Did Not Finish)를 기록하며 힘겨웠던 주말이 마무리됐다”며, “스트롤은 기어박스 문제를 보고했고, 알론소는 배터리 문제로 멈춰 서야 했다. 이제 팀을 다시 추스르고 다가올 스필버그(오스트리아 GP)를 향해 시선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랜드스탠드를 가득 채운 초록색 물결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곳을 찾아준 모든 애스턴마틴 아람코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레이스에서는 팬들이 더 많이 환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푸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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