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6 금호 FIA TCR 월드투어 3R] 프랑스 레이스 주말 개막… 우르티아 선두 굳히기 나선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6 금호 FIA TCR 월드 투어’의 세 번째 격전지가 될 프랑스 라운드가 이번 주말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선 지리 시안 레이싱(Geely Cyan Racing)의 산티아고 우루티아를 비롯해 홈그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리는 강자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루과이 출신의 산티아고 우루티아는 지난 스페인 발렌시아 라운드에서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한 주말에 ‘3레이스 싹쓸이 우승(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패권을 쥐었다.

이 압도적인 성과에 힘입어 우루티아는 총 140포인트를 적립, 팀 동료 테드 비요크(120포인트)를 20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등극했다.

반면 이전까지 포인트 리더였던 BRC 현대 N 스콰드라 코르세의 미켈 아스코나는 지리 진영의 매서운 공세 속에 3위(111포인트)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아스코나의 팀 동료인 노버트 미첼리즈(106포인트)와 SP 컴페티션의 오렐리앙 콤트(103포인트)가 각각 4위와 5위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선두 우루티아와의 격차는 각각 34포인트와 37포인트다.

디펜딩 챔피언인 얀 에를라셔는 스페인 라운드에서 뼈아픈 더블 리타이어를 기록하며 선두와 73포인트 차인 6위까지 떨어져 이번 프랑스에서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프랑스 레이스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히는 드라이버는 ALM 모터스포츠의 젠슨 브릭레이다.

2025 TCR 유럽 챔피언 출신인 브릭레이는 앞선 미사노와 발렌시아 라운드에서 경기 중반 대열을 리드하며 잠재력을 입증했으나, 발렌시아 레이스2 당시 종료 단 3랩을 남겨두고 터보 고장으로 눈앞의 우승을 놓친 바 있어 이번에 다시 한 번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주최 측이 공개한 이번 라운드 참가 엔트리 리스트에는 새로운 이름이 추가됐다.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장 칼 베르네를 대신해 SP 컴페티션의 쿠프라 경주차 운전대를 잡을 톰 퓌시에가 그 주인공이다.

팀 프린시펄인 실뱅 퓌시에의 아들이기도 한 톰 퓌시에는 최근 스파-프랑코샹에서 열린 FFSA TC 프랑스 대회에서 자신의 TCR 생애 첫 승을 신고한 기세를 몰아 이번 월드 투어 데뷔전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포인트 리더의 수성이냐, 혹은 현대 진영을 비롯한 라이벌의 강력한 반격이냐를 두고 펼쳐질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3라운드 프랑스 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7월 4, 5일 양일간 개최된다.

사진제공 = 금호 FIA TCR 월드투어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