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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1R 팀 프리뷰] 하스, 헝가리 GP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히라카와 료 FP1 재출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TGR 하스 F1 팀이 이번 주말 헝가로링(1랩=4.381km)에서 펼쳐지는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11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에 출전, 여름 휴식기 전 마지막 레이스에서 반등을 도모한다.

올해로 첫 개최 40주년을 맞이하는 헝가리 그랑프리는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 이어 F1 캘린더에서 두 번째로 긴 연속 개최 기록을 자랑하는 역사적인 무대다.

최근 피트와 패독, 관람석 시설을 일신하고 노면 리포장 작업을 마친 헝가로링은 긴 직선 구간이 적고 폭이 좁은 굴곡진 구조 때문에 ‘카트 트랙’에 비유되곤 한다.

이에 따라 높은 다운포스와 강력한 기계적 그립이 요구되며, 추월 기회가 적어 토요일 예선 그리드 위치가 주말 성패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뜨거운 여름 날씨로 인한 높은 노면 온도가 타이어 마모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략적 변수 역시 중요하다.

이번 대회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는 TGR 하스 F1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히라카와 료가 올리 베어만의 VF-26 머신 운전대를 잡고 시즌 두 번째 출격에 나선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세션에서 적색기와 에어로 테스트 여파로 푸시 랩을 소화하지 못했던 히라카와는 이번 세션에서 한계를 끌어올리는 주행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최적의 세팅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TGR 하스 F1 팀 코마츠 아야오(Ayao Komatsu) 대표는 “스파에서 결승 결과는 아쉬웠지만, VF-26의 성능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며, “스파와는 전혀 다른 도전 과제를 안겨줄 헝가로링에서 금요일 테스트 항목들을 통해 이해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FP1에 출전하는 히라카와 료가 오스트리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된 주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FP1 세션을 양보하고 외부 관점에서 피드백을 살피게 될 올리버 베어만은 “여름 휴식기를 앞두고 팀 전체가 전반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치기를 갈망하고 있다”며, “다운포스가 요구되는 테크니컬 서킷인 만큼 일관된 기량을 유지하고 팀 사기를 높여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헝가로링에서 자신의 F1 첫 승을 거두었던 에스테반 오콘은 “헝가리는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레이스 주말 중 하나이자 첫 승을 거둔 매우 특별한 장소”라며, “열정적인 헝가리 팬들의 응원 속에 치러지는 만큼 이번 주말 괜찮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70랩(총 306.67km)을 달리는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 레이스는 현지 시간 기준 26일 일요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오후 10시)에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 = TGR 하스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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