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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4·15R] 모르타라, 군터·데니스 제치고 도쿄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마힌드라 레이싱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가 도쿄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막시밀리안 군터(DS 펜스키)와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2 14·15라운드 도쿄 ePrix FP1은 7월 2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일대에 조성된 도쿄 스트리트 서킷(1랩=2.575km)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펼쳐지는 도쿄 첫 야간 레이스로 진행되며, 시즌 종반 4개 라운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치열한 챔피언십 타이틀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FP1은 당초 예정된 시각보다 비와 폭풍우로 인해 잠시 지연된 끝에 오후 7시 15분에 시작됐다. 비가 그치고 야간 조명이 켜진 서킷에 들어선 드라이버들은 젖은 노면과 노면이 말라가는 구간이 섞인 까다로운 노면 조건 속에서 세션을 진행했다.

스트리트 서킷 특성상 방호벽이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었으나, 드라이버들은 대체로 깔끔한 주행을 이어갔다. 다만 쿠프라 키로의 페페 마르티가 턴3 진입 과정에서 휠을 벽에 긁히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번 도쿄 ePrix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리버리들이 트랙 위에 첫선을 보였다. 안드레티는 리버티 워크(Liberty Walk)와의 협업을 통해 실버 크롬과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룬 신규 리버리를 선보였으며, 쿠프리 키로와 닛산 역시 야간 조명 아래 빛나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안드레티는 주말에 앞서 젠4 시대부터 닛산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임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젖은 노면 속에서 치러진 세션 결과, 모르타라가 총 22랩을 소화하는 가운데 마지막 22번째 랩에서 1분13초09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6위를 달리고 있는 모르타라는 다음 달 예정된 런던 파이널을 앞두고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2위는 군터가 차지했다. 군터는 21랩을 소화하며 모르타라에 0.228초 뒤진 1분13초322를 기록했다. 3위에는 1분13초458을 기록한 데니스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르쉐의 파스칼 벨라인이 1분13초562로 4위를 기록했으며, 재규어 TCS 레이싱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벨라인과 0.085초 차이를 보이며 톱5를 완성했다.

이어 마힌드라 레이싱의 닉 드 브리스가 6위, 댄 틱텀(쿠프라 키로), 닉 캐시디(시트로엥 레이싱), 노만 나토(닛산),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1위 모르타라부터 13위 장-에릭 베르뉴(시트로엥 레이싱)까지 상위 13명의 드라이버가 불과 1초 이내의 촘촘한 격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FP1을 마무리한 20명의 드라이버는 25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는 2번째 연습 세션을 시작으로 더블헤더 첫 번째 레이스인 14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결승 경기는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에 있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한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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