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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RC 10R 팀 리뷰] M-스포트 포드, 맥컬린 종합 7위 기록하며 가능성과 경험 동시 확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M-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이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에서 죠슈아 맥컬린의 종합 7위 기록을 포함해 라운드 일정을 완주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M-스포트 포드팀은 포드 푸마 랠리1 3대를 랠리1 부문에 투입해 초고속 구간과 급변하는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를 펼쳤다.

맥컬린은 금요일 폭우로 전면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하며 종합 8위를 지켜냈다.

이어 토요일에는 현대팀의 티에리 뉴빌과 접전을 벌이며 한때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일요일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해 최종 종합 7위로 경기를 마쳤다.

맥컬린은 “변수가 많았던 주행 환경 속에서도 깔끔한 경기를 치르며 7위로 마무리해 매우 긍정적이다”며, “토요일 뉴빌과의 경쟁 등 주말 동안 얻은 긍정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남미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마르틴스 세스크스는 금요일 오후 우천 상황을 활용해 SS8에서 2위를 기록, 종합 5위까지 올라서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토요일 SS14에서 바퀴가 패인 홈에 걸려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M-스포트 포드 미캐닉진은 4시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랠리카를 완벽히 수리해내는 놀라운 집념을 보였고, 세스크스는 일요일 슈퍼 랠리 규정 아래 재출전해 최종 42위로 경기를 완주했다.

세스크스는 “금요일 오후 빗속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으나 아쉬운 실수로 사고가 났다”며, “4시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차량을 복구해 일요일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 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핀란드 랠리에 복귀한 존 암스트롱은 금요일 SS3에서 도랑에 빠지는 운이 따르지 않아 일찍 리타이어했으나, 이후 슈퍼 랠리로 복귀해 마지막 파워스테이지에서 6위 기록을 내는 등 차근차근 페이스를 올리며 최종 46위를 기록했다.

암스트롱은 “10년 만의 출전이라 많은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고, 토요일과 일요일 주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M-스포트 포드 팀 리차드 밀러(Richard Millener) 대표는 “금요일 폭우와 세스크스의 아쉬운 사고 등 수많은 드라마가 있던 대회였다”며, “4시간 만에 차량을 완벽히 수리해낸 팀 전체의 헌신과 집념에 감사하며, 휴식기 이후 시작되는 남미 2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WRC는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현지시간으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남미 2연전의 시작인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로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제공 = M-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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