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제50회 스즈카 1000km’ 출격… IGTC 타이틀 사수 총력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리는 ‘제50회 스즈카 1000km’에 출전, 인터콘티넨탈 GT 챌린지(IGTC) 타이틀 사수를 위한 포인트 획득에 나선다.
올해 IGTC 5개 라운드 중 4번째 레이스이자 시즌 최후반부 분수령이 될 이번 대회에서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는 2개 참가 팀을 통해 총 3대의 ‘메르세데스-AMG GT3’를 프로(Pro) 및 프로-암(Pro-Am) 클래스에 투입한다.
현재 IGTC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마로 엥겔(Maro Engel, 68점)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루카 스톨츠(Luca Stolz, 51점)가 2위, 막심 마틴(Maxime Martin, 50점)이 3위에 오르며 메르세데스-AMG 드라이버진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
다만 선두 엥겔은 DTM과의 일정 중복으로 인해 잔여 IGTC 라운드 참가가 불가함에 따라 2위 스톨츠와 3위 마틴이 스즈카에서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서 타이틀 경쟁을 이어받는다.
제조사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는 84점으로 선두에 단 8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
프로 클래스에는 팩토리 지원을 받는 ‘메르세데스-AMG 팀 크래프트-밤부 레이싱(#77)’이 막심 마틴, 오타 카쿠노신(Kakunoshin Ohta), 루카 스톨츠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특히, 스톨츠와 마틴은 올해 ADAC 라베놀 뉘르부르크링 24시 우승을 함께 일궈냈으며, 마틴은 바서스트 12시간 우승, 스톨츠는 스파 24시간 준우승을 추가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 클래스 경주차는 ‘75 익스프레스(#75)’가 운용한다. 팀 오너인 케니 하불(Kenny Habul)과 함께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드라이버인 필립 엘리스(Philip Ellis), 미카엘 그르니에(Mikaël Grenier)가 팀을 이뤄 정상에 도전한다.
프로-암 클래스에는 크래프트-밤부 레이싱의 두 번째 AMG GT3가 출전하며 주앙 파울로 데 올리베이라(João Paulo de Oliveira), 케빈 체(Kevin Tse), 야마와키 다이스케(Daisuke Yamawaki)가 운전대를 잡는다.
크래프트-밤부 레이싱은 2025년 대회 당시 케빈 체와 함께 프로-암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슈테판 벤들(Stefan Wendl) 커스터머 레이싱 총괄은 “DTM 등과의 일정 중복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중속 코너가 이어진 스즈카 서킷의 섹터 1, 2 구간은 메르세데스-AMG GT3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최상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막심 마틴은 “스톨츠, 카쿠노신과 함께 우승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전했으며, 루카 스톨츠는 “스즈카 서킷의 높은 온도와 습도가 한계로 작용하겠지만 포디움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카엘 그르니에 역시 “목표는 오직 우승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즈카 1000km 서킷 현장에서는 SRO가 주관하는 ‘재팬 컵(Japan Cup)’ 최종전도 함께 열린다.
메르세데스-AMG 커스터머 레이싱 팀인 ‘파이브스타 위드 팀 드림드라이브(FIVESTAR with TEAM DreamDrive)’와 ‘맥스 레이싱(Max Racing)’이 AMG GT3로 참가하며, ‘팀 팝 레이스(Team POP RACE)’가 AMG GT4 경주차로 참가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