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엔비전 레이싱, 부에미·에릭손과 시즌 종료 후 이별… 젠4 대비 라인업 전면 개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뮬러 E의 유서 깊은 팀인 엔비전 레이싱(Envision Racing)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세바스티앙 부에미, 조엘 에릭손과의 동행을 마감한다.
이번 발표는 ‘런던 엑셀(ExCeL) 서킷’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2025-26) 최종전(16·17라운드)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팀 챔피언십 7위에 올라 있는 엔비전 레이싱은 이번 이별로 인해 차기 시즌 운전석 두 자리를 모두 비우게 됐다.
포뮬러 E 시즌2(2015-16) 드라이버 챔피언 출신인 부에미는 젠3 에라 시작과 함께 영국에 기반을 둔 엔비전 레이싱에 합류했다.
부에미는 풍부한 경험과 압도적인 통산 기록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매 시즌 최소 한 차례 이상 포디움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팀에서의 최고 성적은 ‘2025 모나코 ePrix’ 우승이다.
스웨덴 출신의 조엘 에릭손은 올 시즌 루키 드라이버로 부에미와 호흡을 맞췄다. 포뮬러 E 무대 첫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포인트를 쌓아 올렸으며, 13라운드로 치러진 ‘2026 상하이 ePrix’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엔비전 레이싱은 포뮬러 E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시즌4(2026-27) 젠4 에라 도입을 앞두고 드라이버 라인업을 완전히 새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부에미와 에릭손의 뒤를 이어 경주차에 탑승할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