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FIA WRC’ 영국 내 중계권 확보… 2027년부터 3년 간 생중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영국 내 중계권을 확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 동안 WRC 전 경기를 중계한다.
BBC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매 시즌 WRC 전 라운드에 대한 포괄적인 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중계는 BBC 스코틀랜드, BBC 시무르 웨일스, BBC 북아일랜드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세계 랠리 팬을 위한 다채로운 방송 콘텐츠가 마련된다.
시즌별 주요 중계 내용으로는 매 라운드 주요 생중계 스테이지 및 파이널 울프 파워 스테이지 방송, 라운드별 60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랠리 스코틀랜드 4일 전 경기 생중계, BBC 디지털 플랫폼 및 BBC iPlayer를 통한 디지털 클립, 하이라이트 및 추가 콘텐츠 제공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2027년 WRC에 첫 선을 보이는 ‘스코틀랜드 랠리’ 중계가 포함됐다. 애버딘샤이어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스코틀랜드 랠리는 2019년 이후 영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WRC 라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BBC 네이션스 루아네드 리처즈(Rhuanedd Richards) 디렉터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팀이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을 전달하게 됐다”며, “WRC 일정에 복귀하는 스코틀랜드 랠리의 스릴과 박진감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WRC 프로모터 에릭 불리에(Éric Boullier) CEO는 “BBC와의 파트너십은 영국 내 WRC의 영향력과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영국 내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인 BBC의 TV, 디지털, 소셜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팬들과 새로운 세대에게 WRC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스포츠 UK 휴 체임버스(Hugh Chambers) CEO는 “WRC의 영국 복귀는 모터스포츠의 중요한 순간이며, 무료 지상파 방송을 통해 더 많은 팬들에게 닿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7 WRC 전체 일정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레드불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