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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5R 팀 프리뷰] 맥라렌, 아제르바이잔 GP서 ‘에어로 업데이트’ 무장 후 선두 다툼 자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라렌 F1 팀이 주말 개최되는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5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 출격, 공기역학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 최신 업데이트 패키지를 장착하고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아제르바이잔 GP가 열리는 바쿠 시티 서킷(1랩=6.003km)은 F1 캘린더 내 가장 긴 직선 구간과 가장 느린 저속 코너가 공존하는 극단의 서킷이다.

또한, 2.2km의 메인 직선 구간에서는 로우 다운포스 셋업을 통한 높은 최고 속도와 슬립스트림 효과가 요구되며, 성벽 구역을 비롯한 시가지 섹션에서는 높은 다운포스 및 제동 성능, 그리고 트랙션 밸런스가 필수적이다.

특히, 16번 코너와 메인 직선, 그리고 1번 코너 진입 시의 브레이크 및 타이어 온도가 떨어지는 특성을 극복하는 에너지 관리와 정교한 운영이 레이스의 성패를 가른다.

맥라렌은 지난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스에서 MCL40 머신으로 폴 포지션과 우승을 다툴 수 있는 강력한 속도를 확인했다.

비록 란도 노리스가 버추얼 세이프티 카(VSC) 발령 타이밍 불운으로 3위에 머물고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프런트 윙 파손 여파로 8위에 그쳤으나, 저속 코너에서의 뛰어난 속도와 넓어진 운영 창을 입증했다.

팀은 이번 주말에 도입되는 에어로다이내믹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강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맥라렌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306점을 기록 중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노리스가 4위, 2024년 바쿠 서킷 우승자인 피아스트리가 7위에 올라 있다.

롭 마샬 최고 기술 책임자(CTO) 겸 최고 디자이너는 “바쿠는 가장 긴 직선과 가장 느린 코너가 결합된 극단의 서킷으로 타협점 찾기가 매우 까다롭다”며, “스트레이트 모드가 도입되면서 각 팀이 직선에서 저항을 줄이고 코너에서 다운포스를 유지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졌지만, 최선의 디자인과 셋업을 선택하고 이를 트랙에서 완벽히 실행하는 본질적인 도전 과제는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어와 브레이크 관리, 그리고 에너지 배분이 매우 중요하며,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좁은 도심 서킷 특성상 세션 전반에 걸친 정교함과 절제된 집행력이 필수적이다”며,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는 규정의 연속성과 촘촘한 선두권 경쟁 속에서 우리는 머신 개발 모멘텀을 높게 유지하고 있으며, 바쿠에서는 상위 4개 팀 모두가 우승할 역량을 갖춘 만큼 최전방에서 치열하게 승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마드리드에서의 성과와 새로 도입된 업데이트 패키지를 무장한 맥라렌 F1 팀이 변수가 많은 바쿠 도심 서킷에서 완벽한 실행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맥라렌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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