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5R 팀 리뷰-결승] 애스턴마틴, 기술적 문제로 두 드라이버 모두 리타이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F1) 팀이 현지시간으로 9월 26일 바쿠 시티 서킷(1랩=6.003km)에서 진행된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5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에서 머신 트러블 여파로 두 드라이버 모두 리타이어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레이스에서 경주차의 페이스 부족과 예기치 못한 차체·파워유닛(PU) 결함이 겹치며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그리드 페널티를 받고 최후미에서 출발한 랜스 스트롤은 경기 초반 수압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8랩 만에 경주차를 세우라는 팀의 지시를 받고 조기 리타이어했다.
마찬가지로 그리드 페널티를 받고 21번에서 출발한 페르난도 알론소 역시 직선 구간에서 출력이 저하되는 파워유닛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20랩째에 레이스를 포기해야 했다.
경기를 마친 후 알론소는 “직선 구간에서 많은 시간을 잃고 있어 경주차를 리타이어시켜야 했다”며, “분석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말이 우리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은 미리 알고 있었고, 실제 결과로 이어졌다”며, “현재 우리의 위치를 확인한 만큼, 다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스트롤은 “수압 문제가 발생해 차를 멈추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또 한 번의 힘든 주였지만 올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며, “다가오는 경기들은 물론 향후 2027 시즌을 바라보며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팀 대표 마이크 크랙(Mike Krack)은 “오늘 서킷에서의 페이스로는 다툴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이어 “스트롤의 경주는 8랩째 수압 문제로 조기 종료되었고, 알론소는 파워유닛 문제로 추정되는 증상과 함께 직선 구간에서 시간을 잃다가 20랩에 리타이어했다”며, “상황을 분석하고 재정비해 다음 주 세팡에서 열리는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