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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EC 7R 팀 프리뷰] 토요타 레이싱, ‘바르셀로나 6시간 레이스’서 챔피언십 선두 지킨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토요타 레이싱 팀이 ‘2026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7라운드 ‘바르셀로나 6시간 레이스’에 출격, 제조사와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각오다.

지난 라운드인 후지 스피드웨이 홈 경기에서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째를 달성한 토요타 레이싱은 제조사 부문 점수 차를 23점으로 벌렸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팀 소속 두 대의 TR010 하이퍼카 크루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상의 기세로 스페인 원정길에 올랐다.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후지전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한 8호차 TR010 하이퍼카의 세바스티앙 부에미, 브랜든 하틀리, 히라카와 료 크루가 선두로 올라섰다. 그 뒤를 이어 7호차의 마이크 콘웨이, 카무이 코바야시, 닉 드 브리스 크루가 단 10점 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바르셀로나 경기는 세바스티앙 부에미에게 WEC 통산 100번째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는 의미 있는 무대다.

2012년 르망 24시부터 팀의 시작을 함께한 부에미는 28번의 우승과 4차례의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리그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에반해 은퇴를 선언한 마이크 콘웨이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풀타임 커리어의 마지막을 향한 뜻깊은 레이스를 펼친다.

바르셀로나 서킷은 중동 지역 레이스를 대신해 새로 편성된 일정으로, 총연장 4.657km에 몽멜로 지역에 위치해 있다.

팀은 2019년 프롤로그 테스트 당시 TS050 하이퍼카로 주행했던 경험이 있으며, 히라카와 료는 최근 F1 테스트와 프리 연습 주행을 통해 최신 트랙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토요타 레이싱 팀 코바야시 대표 겸 드라이버는 “시즌 종료까지 단 2라운드만 남은 상황에서 실수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바르셀로나에서의 데이터가 부족한 만큼 연습 세션 동안 머신 셋업의 방향성을 신속히 찾고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부에미는 “100번째 레이스를 후지전 우승의 기세 속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나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챔피언십 포인트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콘웨이는 “은퇴 발표 후 첫 경기이자 유년 시절 달렸던 익숙한 트랙으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으며, 드 브리스와 하틀리, 히라카와 또한 지난 레이스의 상승세를 이어가 원팀 정신으로 포디엄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토요타 레이싱의 TR010 하이퍼카는 현지 시간 기준 10월 16일 금요일 연습 세션을 시작으로 17일 토요일 예선, 그리고 18일 일요일 정오에 시작되는 6시간 결승 레이스에서 승부를 겨룬다.

사진제공 = 토요타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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