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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EC 7R 팀 프리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익숙한 바르셀로나서 반등 노린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이 ‘2026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7라운드 ‘바르셀로나 6시간 레이스’에 출격, 익숙한 서킷 환경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2026 시즌의 마지막 유럽 일정이자 7라운드로 개최되는 이번 레이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지난 경기들에서 보여준 머신의 퍼포먼스와 팀의 긍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19호 GMR-001 하이퍼카를 드라이빙하는 다니 쥰카델라에게 고향 레이스다.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현재도 거주 중인 쥰카델라는 지난 후지 6시간 레이스 스타트에서 시즌 가장 뛰어난 스틴트를 펼친 바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여정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쥰카델라는 17호 GMR-001 하이퍼카의 마티스 자베르, 제이미 채드윅과 함께 2025년 유럽 레망 시리즈(ELMS) 트라젝토리 팀 소속으로 활약하며 WEC 데뷔를 위한 실전 경험을 쌓았고, 첫 무대였던 개막전 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은 GMR-001 하이퍼카의 호몰로게이션 직전 핵심 테스트가 진행된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단일 G8MR V8 3.2리터 엔진으로 8,000km 내구 테스트를 돌파하며 핵심 신뢰성 이정표를 세웠고, 이는 이번 시즌 팀의 뛰어난 신뢰성을 받치는 기반이 됐다.

팀은 이번 바르셀로나 레이스에서 머신의 빠른 페이스와 신뢰성에 더해 경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 레이스에서 피트레인과 트랙 내의 미세한 실수가 페이스에 비례하는 결과를 막았다는 분석 아래, 후지전 이후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며 개선점들을 정밀하게 다듬어왔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가브리엘 타르퀴니 스포팅 디렉터는 “시즌 동안 확인한 긍정적인 요소들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후지에서도 좋은 페이스를 입증했듯 머신의 성능은 충분하지만, 피트와 트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실수를 줄이고 레이스 내 주요 순간들을 더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큰 변화보다는 이미 작동 중인 기어들에 기름을 치듯 세밀한 조율을 거쳐 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저스틴 테일러 수석 엔지니어는 “2025년 12월과 올해 8월 두 차례 진행한 바르셀로나 테스트 데이터가 셋업의 좋은 기준이 될 것”이라며, “테스트와 실전은 다르며, 고속 우너클 코너들로 인해 좌측 타이어 마모 관리가 레이스 전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마티스 자베르는 “작년 LMP2 우승과 지난 테스트 덕분에 서킷 특성과 타이어 마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시즌 동안 쌓은 경험과 테스트 데이터를 결합해 다른 라운드보다 더욱 철저히 준비된 상태로 출전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향 팬들 앞에 서는 쥰카델라 역시 “고향에서 GMR-001 하이퍼카를 운전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며, 긍정적인 압박감과 원동력이 된다”며, “높은 타이어 마모율로 인해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는 만큼, 지난 경기들의 배움을 바탕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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