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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볼보자동차, R-디자인 전용 디테일 적용한 한정판 세단 ‘S60 R-디자인’ 국내 출시… 22일 사전 계약 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12월 16일 볼보의 ‘R-디자인’ 전용 디테일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 ‘S60 R-디자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적극적인 운전과 독창적이면서 주관이 뚜렷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해 설계된 볼보의 R-디자인은 인스크립션과 함께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모든 것을 운전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S60은 조각과 같은 측면과 날렵한 프로파일, 리어 휠 상단에 자리한 근육질 숄더를 통해 스포티한 성능을 암시하는 외관을 갖췄다.

여기에 R-디자인 에디션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전용 수평 메쉬 그릴과 전후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대담하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에서도 블랙 스톤 소재의 사이드 미러 캡과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 윈도우, 19인치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 등 볼보가 해석한 독창적인 다이내믹 캐릭터를 완성하는 새로운 디테일이 추가됐다.

외관 색상은 크리스탈 화이트 펄, 브라이트 실버, 오닉스 블랙, 퓨전 레드 등 4가지의 옵션을 제공하며, 운전자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퓨전 레드’ 색상은 단 3대만 한정 특별 모델로 출시한다.

실내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관적이면서 복잡하지 않는 구조에 현대적인 감성이 드러나는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됐다.

먼저 시각적으로 엣지를 강조한 메탈 메쉬 데코 인레이 마감의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과 함께 R-디자인 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이 새롭게 조합된다.

또한,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으로 최상의 시트 포지션과 더불어 통풍 기능이 포함된 나파 레더 시트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도로와 연결된 느낌을 주는 낮은 시트 포지션과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에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도 갖췄다.

모든 탑승자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는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기능과 함께 초미세먼지(PM 2.5)까지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AAC)과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가 추가됐다.

또한, 뒷좌석 승객을 위한 윈도우 선 커튼과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운전의 경험을 완성하는 사운드 시스템은 S60의 실내에 완벽하게 통합돼 모든 좌석에 균형 잡힌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특히, 600W 디지털 앰프로 구동되는 순환식 서브우퍼를 포함, 총 14개 하이파이 스피커의 구성으로 단단한 베이스와 충실도 높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USB 포트 등 디지털 라이프를 지원하는 기능도 갖췄다.

‘S60 R-디자인’은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다이내믹 섀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기반의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48V 배터리가 출발 및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S60 R-디자인’은 250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7초이다.

‘S60 R-디자인’은 자동차 산업의 안전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인텔리세이프’가 표준 안전 장비로 제공된다.

또한,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해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조향 지원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가 탑재된다.

이외에도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S60 R-디자인’은 150대 한정판매 모델임에도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으로 부가세 포함해 51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 책정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볼보자동차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사전 계약이 이뤄지는 모델로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브랜드 공식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윤모 대표는 “운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S60 R-Design은 역동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또 다른 상징”이라며,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공간의 경험, 운전의 즐거움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XC90, XC60 T8 R-디자인은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약 3주 만에 모든 수량이 완판 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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