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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로보틱스, 현대차와 ‘기아 화성 PV7 전용 공장 AGF 40대 공급 계약’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물류로봇 기반 공정·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러셀로보틱스(대표이사 조부근)가 현대자동차와 기아 화성 대형 PBV(목적기반차량) ‘PV7’ 전용공장에 무인지게차 AGF(Automated Guided Forklift) 40대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기아 화성 EVO 플랜트 웨스트(WEST)’ 공장 내 사이드·루프 공급라인과 무빙파트 공급라인에 투입된다.

러셀로보틱스는 AGF 운용을 통해 공정물류 자동화를 구현하고, 생산 효율성 향상과 물류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러셀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사 러셀(217500)의 자회사이며, AGF를 비롯해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MR(Autonomous Mobile Robot), 셔틀(Shuttle) 등 물류로봇과 자체 개발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 ACS(AGV Control System)를 기반으로 공정·물류 자동화부터 대규모 물류창고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러셀로보틱스는 물류로봇 제어, 운영 최적화, 시뮬레이션, 의사결정 고도화를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도 본격화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러셀로보틱스는 2012년 설립 이후 자동차, 반도체, 방위산업, 2차전지, 식품, 기계, 타이어, 대규모 물류창고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 물류로봇을 공급해 왔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생산거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구축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수주는 현대차 미국 알라바마 공장, 아산공장, 울산 1·3공장과 기아 광명 EVO 공장 등에서 축적한 자동화 구축 경험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성사된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자동차 핵심 생산라인에서 검증된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라고 러셀로보틱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러셀로보틱스는 현대차·기아에 납품 및 계약된 AGF 전체 84대 중 82대를 공급하며, AGF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무인운반 로봇 업체들과 비교해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조부근 대표이사는 “고도화된 물류 자동화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신뢰성이 이번 계약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기아 PV7 전용공장이라는 상징성 있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셀로보틱스는 현대차, 기아, SK하이닉스, 한국항공우주, 삼성SDI,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KCC, MARS, 롯데칠성 등과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제공=러셀로보틱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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