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한국지엠, 6월 판매 4만6546대 기록… 전년 대비 6.5%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6월 한 달간 내수 9529대, 수출(CKD 제외) 3만7017대 등 총 4만6546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24.2% 증가한 내수 판매는 연중 월 최대 판매 기록과 함께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최근 출시된 신형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 성공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또한 전기차 볼트EV(Bolt EV)는 전년 동월 대비 4056.4% 증가한 총 1621대가 판매돼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했다.

이외에도 지난 달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 쉐보레 브랜드의 SUV 라인업 실적 강화를 확인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2.4% 증가한 중대형차와 전년 동월 대비 53.9% 증가한 경차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판매에서는 내수 4만2497대, 수출 20만3889대 등 총 24만6386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한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5월 11일부터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00명의 당첨 고객에게 스파크를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