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9년 연속 ‘올해의 4×4/SUV’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지프 랭글러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세마 쇼(SEMA Show)’에서 9년 연속 ‘올해의 4×4/SUV’를 수상했다.
지프 랭글러는 2010년 시작된 ‘SEMA 어워즈(SEMA Awards)’에서 ‘올해의 4×4/SUV’를 수상한 유일한 차량으로 SEMA 쇼 관계자들로부터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우수한 맞춤형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0년 시작된 SEMA 어워즈는 SEMA 쇼에서 오리지널 장비 제조사(OEM)에 수여하는 상으로 새로 선보이는 애프터마켓 부품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인기 있는 차량에게 수여된다.
스티브 빔 FCA 북미 모파 및 승용차 브랜드 총괄은 “지프 랭글러는 모파 브랜드가 작년 말 200여 개의 지프 퍼포먼스 부품과 액세서리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서비스를 이끌고 있다”며, “커스터마이징에 있어서 지프 랭글러는 FCA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며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1년 만에 완전 변경돼 국내 출시된 ‘신형 랭글러(ALL NEW WRANGLER)’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새로운 2.0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36% 개선된 연료 효율성으로 개선된 혁신적인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75가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 차량 오너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신형 랭글러는 KAIDA 신규 등록 기준으로 9월 446대를 판매했으며, 신형 랭글러의 인기에 힘입은 지프 브랜드는 9월에 총 1113대를 판매해 국내 진출 이후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프는 올해 9월까지 총 535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50.8% 증가를 기록하며 SUV의 아이콘이자 최강의 오프로더로서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FCA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