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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9월 판매 전년 대비 99.7% 증가… XM3 선전 속 수출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474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99.7%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9월 내수는 QM6와 XM3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4401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5.8%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중형 SUV QM6는 9월 내수 시장에서 2833대 판매로 전월 대비 7.6% 줄어들었으나, 올 한 해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중형 SUV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QM6 LPe는 차량 기획 단계부터 개인 고객이 편안하고 경제적인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허 받은 도넛탱크 기술로 차별화된 안전성과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QM6의 뒤를 이어 XM3가 부품 부족 장기화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4.8% 증가한 1168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XM3는 강화된 편의사항과 안정화된 품질로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10월에는 판매 가능 물량이 더욱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르노 브랜드 모델의 경우 소형 SUV 캡쳐가 86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49대, 20대 판매됐으며,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92대 판매로 전월 대비 196.8% 증가했다.

9월 수출은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전월 대비 155.9% 증가한 9069대를 판매되는 등 총 1만3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2.5% 증가했다.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4만2803대, 수출 4만7749대 등 총 9만552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1%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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