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8% 감소… 봉고III 국내 판매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가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23만853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99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6671대, K3 1만8494대로 뒤를 이었다.

4월 국내 시장에서는 봉고III,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11.2% 증가한 5만95대를 판매, 올해 월 최다 국내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 모델은 K8 4,176대, 레이 3,993대, 모닝 2,790대, K5 2,624대 등 총 1만6833대가 판매됐으며, RV 모델은 쏘렌토 5,551대, 카니발 5,121대, 스포티지 4,556대, 니로 3,613대 등 총 2만6678대가 판매됐다.

또한, 6402대 판매로 4월 자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584대가 판매됐다.

4월 해외 시장에서는 3만2438대를 판매해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2만3307대, K3 1만6143대 등 전월 대비 8.5% 감소한 18만8443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역시 6.8%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4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17만1759대, 해외 75만2518대 등 총 92만4277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사진제공=기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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