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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90.3% 증가… 2022년 월 최대 판매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132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90.3%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만1000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8.9%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4,685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렉스턴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8.9% 증가힌 346대를 판매, 올해 들어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 성장에 기여했다.

수출 역시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인 선적을 시작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로도 49.3%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2년 0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48만875대, 수출 3만1583대(CKD 포함) 등 총 8만458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9.4%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하며 1만1000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시장에서의 토레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함께 토레스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내수 판매가 4,600대를 넘어서는 등 내수와 수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 생산능력 확충 등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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