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르노코리아, 2022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7.8%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2년 12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통 967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3.9%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과 함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2년 한 해 동안 총 16만9641대를 판매,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난 해 연간 전체 판매 실적은 수출이 견인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수출 시장에서 전년 대비 63.3% 증가한 총 11만7020대를 판매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수출은 반도체 부품 공급난과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 등의 난관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4.8% 성장한 9만9166대의 실적을 이루어 냈다. 특히, XM3 수출물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9%인 5만8778대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또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한 1만7329대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년 동안 QM6 2만7440대(52%), XM3 1만9425대(37%), SM6 4218대(8%) 등 총 5만262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세부 모델별로는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중형 SUV QM6 LPe 모델이 1년 동안 18,473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거두었다.

경제성 높은 1.6 가솔린 엔진 탑재 모델이면서도 최고 사양인 RE 트림 선택율이 86%에 달하는 쿠페형 SUV XM3 1.6L GTe 모델은 12,981대가 판매되었다.

그 뒤를 이어 뛰어난 정숙성의 QM6 GDe 가솔린 모델이 8,897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르노-다임러 공동 개발의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XM3 TCe 260과 SM6 TCe 260 모델이 각각 4,977대 및 2,321대의 실적을 올렸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감성과 경제성을 자랑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 후 두 달여 동안 1,467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출시 전 5000여대의 사전 계약을 거두었던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의 해결이 예상되는 올해 본격적인 판매 제고와 더불어 XM3의 전체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후 세 달 동안 SM6 연간 판매량의 약 18%인 744대가 판매된 SM6 필[必; Feel] 트림도 많은 실구매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경제성과 합리적 구성의 옵션 사양을 인정받으며 올해 내수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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