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볼보자동차, 글로벌 5번째 ‘테크 허브’ 폴란도 크라쿠프 개설 예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자동차가 전동화 계획의 핵심인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5번째 ‘테크 허브’를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쿠프에 개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테크 허브(Tech Hub)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로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볼보자동차가 앞으로 출시할 순수 전기차는 모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사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은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신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야심찬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계획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약 12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며, 2020년대 중반에는 500에서 600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채용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안전 기술부터 운전자 지원 알고리즘과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의 최고 경영자인 짐 로완은 “볼보자동차는 안전 중심적, 기술 중심적인 회사로 볼보자동차의 모든 차량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선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컴퓨터가 될 것이다”며,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고 크라쿠프 테크 허브를 잘 운영하는 것이 미래 성공의 열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현재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룬드, 인도의 방갈루루에서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와 스웨덴 예테보리에는 대규모 엔지니어링 센터를 두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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