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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4년 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1.4%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가 2024년 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87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1.4%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쿠페형 SUV XM3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총 164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3.2% 증가했다.

내수 실적을 견인한 XM3는 1월 한 달간 97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특히, ‘E-TECH for all’로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56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7.2% 증가했다.

이러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출고 대기 대수도 1월 말 기준 620여대로 나타났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월 대비 34.2% 감소한 577대가 판매되었다. 특히,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405대를 차지했다.

수출은 최근 홍해 물류 불안에 따른 물류 일정 지연으로 당초 예정된 일자에 수출 선적이 이루어지지 못해 QM6 185대, XM3 41대 등 총 226대만 수출길에 오르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 이선희 담당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이번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되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의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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