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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 지원 협약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회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3월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정기홍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차로 지원한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참석 정상들은 산업, 통상, 자원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는 2021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이후 회원국수 기준 최대 단일 시장이자 GDP 3조 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했으며,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특히,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흑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전차로 제공되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며,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G80은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하면서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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