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경보전원·아산시와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위한 MOU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월 3일 아산시청에서 한국환경보전원, 아산시와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김일범 부사장,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현대차 아산공장 사업장 인근의 충남 선장면 군덕리 773-2일원으로 선정됐다.
현대차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축구장 면적의 약 1.3배 크기인 9,000㎡ 공간에 수서생물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아산시는 자연환경 복원 이후의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사업장 인근지역의 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은 “현대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ESG경영 및 자연환경보존,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