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0%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6만581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3월 국내 시장에서는 아반떼, 그랜저, 포터, 싼타페 등 전 모델의 고른 활약 속에 6만309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 6,211대, 쏘나타 4,588대, 아반떼 6,829대 등 총 1만8186대 판매됐으며, RV는 싼타페 5,591대, 투싼 4,536대, 코나 2,869대, 캐스퍼 2,025대 등 총 2만2433대 판매됐다.

포터는 5,653대, 스타리아는 3,717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49대, GV80 2,928대, GV70 3,106대 등 총 1만592대 판매됐다.

2월 해외 시장에서는 30만2722대 판매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1분기(1월 ~ 3월) 판매는 국내 16만6360대, 해외 83만3266대 등 총 99만9626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