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5년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9.7%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총 4만1244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7%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3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한 1,397대를 판매했으며, 1,097대를 판매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월 대비 14.2% 감소한 259대 판매에 그쳤으며, GMC 시에라 25대, 트래버스와 타호 각 1대 판매에 그쳤다.
3월 해외 판매는 총 3만9847대를 기록하며 올해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3% 감소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7316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31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합리적인 가격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티한 디자인에 뛰어난 안전 사양, 넓은 실내 공간으로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 특유의 강인한 외관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고객들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적인 주력 전략 차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최근 GMC 내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Denali)’의 25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를 선보인 것과 같이 앞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1분기(1월 ~ 3월) 판매는 내수 4,108대, 해외 10만8409대 등 총 11만2517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