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5년 6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7.6%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6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총 4만5165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7.6%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6월 내수는 1,004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 속에 총 1,27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2.7% 감소했다.
특히, 3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고급스러운 내·외관, 동급 최강 성능의 파워트레인, 안락하고 스포티한 주행 퍼포먼스, 픽업트럭에 특화된 옵션 등을 두루 제공한다.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4만3886대를 기록, 4월부터 3개월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879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5093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탁월한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승차감, 민첩한 핸들링과 더불어 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SUV만의 실용성과 세단 특유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CUV 모델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이려, 안정감 있는 차체 비율과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통 SUV의 강인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과 SUV 본연에 충실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특히, 한정판 액티브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해 2026년형으로 거듭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개성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펙을 겸비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크로스오버에서부터 소형 SUV,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해주시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우리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8,121대, 수출 24만1234대 등 총 24만9355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7.4% 감소했다. 하지만, 25만대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