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마이 이쿠자와 손끝에서 탄생한 브랜드 헤리티지 담은 ‘1919 컬렉션’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영국의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 자동차 제조사 벤틀리가 브랜드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열성적인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의류 라인업인 ‘1919 컬렉션(1919 Collection)’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벤틀리의 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마이 이쿠자와(Mai Ikuzawa)의 손끝에서 탄생했으며,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몬터레이 카 위크’ 현장에서만 독점 판매되어 모터스포츠 팬에게 진정한 ‘내가 그곳에 있었다(I was there)’는 특별한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컬렉션을 기획한 마이 이쿠자와 디렉터는 모터스포츠와 예술적 감각을 모두 겸비한 독보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전설적인 레이서이자 프랭크 윌리엄스 경의 F2 드라이버이자 일본인 최초로 르망 24시에 출전했던 테츠 이쿠자와(Tetsu Ikuzawa)이며, 할아버지는 예술가로 활동했다.
마이 이쿠자와 디렉터는 “벤틀리는 창립 초기부터 오너와 팬들 사이에 끈끈한 커뮤니티 문화를 개척해 왔다”며, “과거 ‘벤틀리 보이즈(Bentley Boys)’와 ‘벤틀리 걸즈(Bentley Girls)’ 시절을 돌아보면 고객이 곧 브랜드의 일부였고 레이스 우승뿐 아니라 이를 어떻게 함께 축하하는지가 중요했기에 이번 1919 컬렉션에 그 뜨거웠던 열정과 진정한 벤틀리 애호가들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 시그니처 아이템은 단연 ‘초어 코트(Chore Coat)’로, 내구성이 뛰어난 하드웨어링 코튼 옥스퍼드 소재로 제작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착용자의 몸에 맞춰 자연스러운 멋을 풍기도록 설계됐다.
이는 1919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고유의 캐릭터를 발전시켜 온 벤틀리 자동차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전통적인 ‘벤틀리 그린(Bentley Green)’ 컬러를 바탕으로 외부 패치 포켓이 적용됐으며, 아틀리에급 품질의 헤리티지 화이트 실을 사용해 ‘Bentley Motors Since 1919’ 문구와 벤틀리 윙 엠블럼을 체인 스티치 자수로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벨크로 라벨에는 ‘Full Send’ 모티프가 적용되었는데, 이는 유명 스턴트 드라이버 트래비스 파스트라나(Travis Pastrana)와 후륜구동 ‘벤틀리 수퍼스포츠’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바이럴 영상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로 벤틀리 특유의 위트를 보여준다. 여기에 구리 버튼 하나까지 브랜드 고유의 섬세한 마감 기술이 적용됐다.
초어 코트 외에도 일상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이 함께 마련됐다.
묵직한 12온스 리버스 위브 원단으로 제작된 크루넥 맨투맨 티셔츠를 비롯해 반소매 폴로셔츠, 아메리칸 스타일 티셔츠가 라인업을 구성한다.
여기에 클래식한 6패널 코튼 캡 모자와 두꺼운 코튼 캔버스 소재의 토트백, 그리고 정교한 자수 탭 키링이 포함되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벤틀리 ‘1919 컬렉션’은 2026 시즌 동안 펼쳐지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와 몬터레이 카 위크의 벤틀리 공식 부스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벤틀리는 향후에도 소장 가치가 높은 시즌별 독점 릴리즈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 = 벤틀리 모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