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굿우드 페스티벌서 ‘누볼라리·아우토 유니온 루카’ 앞세워 독보적 퍼포먼스 입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가 현지 시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영국 웨스트서섹스에서 열린 ‘2026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퍼카 ‘누볼라리’을 비롯해 전설적인 레이싱 카 ‘아우토 유니온 루카’,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RS 5’ 등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행사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아우디의 차세대 슈퍼카 ‘누볼라리(Nubolari)’의 힐클라임 주행이었다.
특히,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9회 우승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톰 크리스텐센(Tom Kristensen)이 운전대를 잡고 굿우드 하우스 전용 트랙에 마련된 1.86km의 힐클라임 코스를 질주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누볼라리은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최초의 모델이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양산형 자동차이며, 단 499대만 한정 생산되어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주행을 마친 크리스텐센은 “누볼라리는 새로운 콰트로 드라이브트레인부터 차량 역학, 에어로다이내믹스, 브레이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상호 작용한다”며,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가변식 공기역학 제어,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첨단 기술들이 도로 주행에 맞춰 정교하게 다듬어졌다”고 극찬했다.
아우디의 역사적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우토 유니온 루카’의 최초 공개 주행도 큰 주목을 받았다.
1930년대 초고속 기록 수립 시대를 풍미했던 ‘실버 애로우(Silver Arrows)’ 가문의 일원인 이 자동차는 1935년 당시 시속 320.267km라는 경이적인 평균 속도로 비행 출발 1마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우디 전통 부서인 ‘아우디 트래디션’은 역사적 사진과 기술 문서를 바탕으로 이 전설적인 ‘렌리무진(Rennlimousine, 레이싱 세단)’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으며,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역동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또한, 아우디 트래디션은 르망 및 랠리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경주차들과 아우토 유니온 타입 C 및 타입 D 그랑프리 카를 함께 전시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고성능 라인업의 활약도 돋보였다. 아우디는 굿우드 서킷에서 고성능 서브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아우디 RS 5’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형 RS 5는 브랜드의 고성능 웨건 계보를 잇는 ‘아반트 RS2’, ‘아우디 RS 4 아반트’ 등 역사적인 전설 모델들과 함께 나란히 전시되어 아우디 고성능 라인업의 진화를 한눈에 보여주었다.
한편, 아우디는 2025년부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아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