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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6 투토 베네 힐클라임’서 마그마 GT·X 스콜피오 콘셉트 공도 주행 최초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2026 투토 베네 힐클라임’에서 브랜드의 고성능 콘셉트 모델인 ‘마그마 GT 콘셉트’와 ‘X 스콜피오 콘셉트’의 공도 주행 모습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두 콘셉트 카는 이탈리아 모타로네 산에 위치한 9km 길이의 ‘스트라다 보로메아’ 코스를 오르는 힐클라임 주행을 선보이며, 고성능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제네시스가 가진 대담한 비전을 입증했다.

6월 르망 24시 현장에서 정적 전시로 최초 공개됐던 미드십 그랜드 투어러 ‘마그마 GT 콘셉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실제 서킷 주행 성능을 드러냈다.

이 모델은 고성능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한 제네시스 특유의 럭셔리 감성과 정교한 주행 성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X 스콜피오 콘셉트’는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오프로드 레이싱 분야로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다.

특히, 파이프 프레임 형태의 튜블러 섀시와 고내구성 부품 등 본격적인 오프로드 레이스 기술을 적용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X 스콜피오 콘셉트의 주행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소속의 드라이버 앙드레 로테레르가 맡았다.

특히, 정제되고 도로 주행에 집중된 마그마 GT 콘셉트와 강렬하고 거친 오프로드 중심의 X 스콜피오 콘셉트의 조화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고성능 비전의 넓은 스펙트럼을 명확히 보여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레이스 서비스’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로메오데실바’가 주최한 이번 투토 베네 2026 행사에는 마조레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이탈리아의 장관 속에서 총 85대의 차별화된 자동차가 참가했다. 경연보다는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드라이빙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로 펼쳐졌다.

제네시스는 두 콘셉트 모델 외에도 실전 경쟁을 거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와 현대모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연구용 기술 실증 모델 ‘제네시스 박스 버기 콘셉트’를 함께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모터스포츠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고루 입증했다.

한편, 2021년 유럽 시장에 진출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에서 판매를 진행 중인 제네시스는 곧 스페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어 2027년에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폴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대폭 확대하고, 플래그십 SUV인 GV90의 유럽 출시 및 GV60 마그마, WEC 참가 등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브랜드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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