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넥센타이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연속 수상 쾌거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개 대회에서 본상을 수상,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넥센타이어가 고급 세단을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UHP 타이어인 ‘엔페라 AU7’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하며 혁신, 심미성, 활용성 등을 심사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엔페라 AU7’은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으로 소음, 진동 부분에서 대폭 강화된 설계기준을 적용해 프리미엄 차량에서 요구되는 안락한 주행성능도 확보했으며, 브랜드를 상징하는 ‘7’의 형상적 특징을 디자인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로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운송·수송 부문의 수상작으로 ‘브래셔(BREATHRE)’가 선정됐다.

‘브래셔’는 최근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등의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자 고안된 공기 정화 컨셉 타이어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 정화 필터를 내장하여 대기의 오염된 공기 및 미세먼지까지 걸러 정화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타이어 업계가 환경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 예술, 디자인, 도시연구센터가 함께 매년 우수한 친환경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넥센타이어 연구소 천경우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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