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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오피셜 파트너 참여 포뮬러 E 시즌9 4라운드 인도 대회 종료… 장-에릭 베르뉴 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4라운드 인도 대회인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Prix’가 2만5000여명 이상의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현지시간으로 2월 11일 포뮬러 E 출범 최초로 인도에서 열린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Prix’에 참여,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포뮬러 E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그립력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기반으로 탁월한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하트 모양 ‘후세인 사가르 호수’를 따라 구성된 서킷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18개에 이르는 다양한 곡선 구간을 달리는 드라이버들의 코너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22명의 드라이버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을 장착, 폭발적인 가속력과 화려한 경주차 컨트롤을 선보이며 한층 스릴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DS E-텐스 FE23 GEN3’를 타고 질주한 ‘DS 펜스케’ 소속 장 에릭 베르뉴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이번 우승을 통해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종합 3위로 상승했다.

장 에릭 베르뉴는 경기 직후 밝힌 우승 소감에서 “한국타이어는 경주 내내 매우 한결같은 성능을 발휘했다”며 타이어의 안정적인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를 타고 주행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자신의 포뮬러 E 100번째 경기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포디엄(3위 내 입상)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9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까지 총 4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한국타이어가 메인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4개의 라운드를 포함, 총 12개의 라운드가 남아 있다.

포르쉐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1~3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DS 오토모빌’과 ‘재규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펼치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들의 경쟁은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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