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아우모비오, 국내 7개 초격차 스타트업 싱가포르 ‘이노익스피리언스 데이’ 참가 지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모비오 코리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추진한 ‘링크업’ 프로그램의 PoC(기술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7개 초격차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이노익스피리언스 데이’ 참가를 지원했다.

링크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총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BA가 주관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AI 로봇, 로봇, 친환경, 에너지 5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대기업과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아우모비오 코리아는 올 상반기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노익스피리언스 데이(InnoXperience Day)’는 아우모비오 싱가포르 R&D 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이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고객 수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기술 혁신의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싱가포르 주요 국가 기관, 난양이공대학(NTU), 사업부 관계자 등 모빌리티 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아우모비오 코리아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 참여를 지원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윌코 주식회사, ㈜에이유, 주식회사 보이노시스, ㈜딥인사이트, 주식회사 옐로나이프, 주식회사 딥핑소스, ㈜모플랫 7개 기업이다.

스타트업들은 현장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아우모비오와 함께 검증한 기술을 시연하고,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성을 확인하고 파트너십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아우모비오 코리아 강동윤 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에 집중하면서도 다양한 기술 영역을 포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기술 실용화 속도를 높이고 비용 효율을 개선하며, 시장 진입 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과적인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우모비오 코리아는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모비오(AUMOVIO)는 2025년 9월 분사를 기점으로 독립 기업으로서 새롭게 출범하며, 기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부문의 사업을 이어간다.

또한, 기술 및 전자 전문 기업으로서 모빌리티의 안전성, 흥미성, 연결성, 자율성을 구현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 영역은 센서 솔루션, 디스플레이, 제동 및 컴포트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을 위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플랫폼, 보조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우모비오는 2024년 196억 유로(한화 약 32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에서 약 86,000명의 직원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모비오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