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타이어 제조사 부문 3연패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부문 3연패를 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11월 1, 2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8라운드 우승, 9라운드 더블 포디엄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3개팀 8대의 경주차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경쟁 브랜드를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 해당 부문 챔피언십 도입 이후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특히, 이 대회에서 운영되는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로서 동일 사양의 차량으로 경쟁해 타이어 성능과 드라이버의 기량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
2022년부터는 타이어 제조사별 상위 선수들이 각 경기에서 얻은 포인트를 연간 종합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 수여되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이 신설됐다.
넥센타이어는 2025 시즌에도 이 부문에서 우승하며 타이어 제조사 최초로 3년 연속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을 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시즌 3개 레이싱팀(서한GP, 오네 레이싱, 원 레이싱)에 마른 노면 용 ‘엔페라 SS01(N’FERA SS01)’과 젖은 노면용 ‘엔페라 SW01(N’FERA SW01)’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4라운드에서는 넥센타이어 파트너 레이싱팀 선수들이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 또한 3년 연속 달성하며, 고속 주행과 급격한 코너링이 반복되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일관된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대회를 통해 꾸준히 모터스포츠 활동을 이어가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전기차 부문)에 공식 타이어 제조사로 참여 중이며, 올해 5월 1라운드에서는 더블레이스(RACE 1, RACE 2) 모두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대회에도 6000 클래스와 동일한 ‘엔페라 SS01’ 타이어를 공급해 내연기관 레이스카 뿐만 아니라 전기차 레이스카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파워트레인에 관계없이 일관된 고성능을 구현하는 ‘원 타이어(One Tire) 전략’ 기술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는 레이싱 경기를 움직이는 실험실로 여기며 경기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피드백 과정을 통해 일반 소비자용 타이어에서도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공동 주최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레이서와 동호회는 물론 일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총 5번의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 개발 4년 만에 이룬 국내 타이어 제조사 최초, 3년 연속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달성은 모터스포츠를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실제 제품에 적용해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능과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3연패를 기념해 넥스트레벨 고객 대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골프 거리측정기와 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