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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8R 팀 리뷰] 애스턴마틴, 미국 GP서 악재 겹치며 15위·16위로 아쉬운 마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F1) 팀이 미국 그랑프리 결승에서 경주차 파손과 다운포스 손실 등 악재가 겹치며 아쉬운 주말을 마감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의 랜스 스트롤은 피트 레인에서 출격해 15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페르난도 알론소는 오프닝 랩 충돌 손상 여파로 1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8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미국 그랑프리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10월 18일 미국 오스틴 소재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1랩=5.513km, COTA)’에서 개최됐다.

예선 이후 경주차 손상으로 인한 파츠 교체로 피트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스트롤은 경쟁력 있는 페이스를 선보이며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스) 등과 치열한 추월전을 펼쳤다.

피트 레인 출발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순위를 올리며 활약하던 스트롤은 두 번째 피트 스톱 이후 차체 후방 다운포스가 급격히 저하되는 난조를 겪었으나 끝까지 레이스를 소화해 15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후 스트롤은 “예선 손상 여파로 피트 레인에서 출발했다. 오늘 페이스는 비교적 경쟁력이 있었고, 알본과 치열하게 겨루며 추월을 즐겼다”며, “마지막 몇 랩을 남기고 다운포스 손실이 컸던 만큼 원인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론소는 오프닝 랩에서 발생한 충돌 여파로 포인트를 향한 도전을 접어야 했다. 알론소는 오프닝 랩 11번 코너 진입 과정에서 알본과 충돌하며 프런트 윙에 손상을 입었다.

경주차 손상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12위까지 치고 올라가 포인트권 진입을 노렸으나, 42랩째 프런트 윙 교체를 위해 피트인을 단행하면서 기존의 원-스톱 전략이 무산되었고 순위가 하위권으로 밀려나 16위에 머물렀다.

충돌 악재로 아쉬움을 삼킨 알론소는 “손상된 차를 끌고 12위까지 올라서며 포인트 획득을 노릴 정도로 레이스 자체는 아주 경쟁적이었다”며, “오프닝 랩 11번 코너에서 발생한 알본과의 접촉으로 결국 프런트 윙을 교체하느라 순위가 밀렸지만, 이번 주말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부분들을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애스턴마틴 F1 팀 애드리언 뉴이는 “두 차량 모두 문제 발생으로 퍼포먼스가 제한된 어려운 레이스였다”며, “알론소의 경우 오프닝 랩 충돌 여파로 42랩째 프런트 윙 교체가 불가피해 1스톱 전략이 무산되었으나, 피트인 전까지는 앞차들과 대등한 페이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트 레인에서 출발한 스트롤 역시 레이스 후방 다운포스를 잃는 악재 속에서도 15위까지 순위를 올렸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두 드라이버가 보여준 준수한 레이스 페이스 등 긍정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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