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AAPEX 2026’에서 핵심 계열 3사 공동 전시관 운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현지시간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6’에 참가, 그룹의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핵심 계열 3사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그룹은 배터리, 열관리, 타이어를 아우르는 통합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베네시안 엑스포 2층 언더후드(Underhood) 전시 구역에 구축된 공동 전시관 부스 전면에는 3사의 배터리와 열관리 시스템, 타이어를 동시에 배치한 차량 목업(mock-up)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각 제품의 역할과 기술적 연계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상부 대형 행잉 LED를 통해 그룹 홍보 영상 및 주요 제품·기술 소개 영상을 상영한다.
아울러 계열사별 전용 공간과 공용 라운지를 조성해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미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글로벌 전략 제품인 ‘한국(Hankook)’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AGM 콘셉트 배터리인 ‘일렉트리파이드 AGM’과 브랜드 필름을 함께 공개하며 전동화 차량(xEV)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겨냥한 기술력을 강조한다.
한국앤컴퍼니는 미국 판매 법인과 테네시 생산기지, 국내 대전·전주 공장을 잇는 생산·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리튬이온 배터리(LIB) 등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온시스템은 ‘Driven by OE Expertise’를 슬로건으로 북미 열관리 애프터마켓 공략에 나선다.
기계식 및 전동식 컴프레서, 라디에이터, 콘덴서, 냉각 모듈, 전동식 워터펌프 등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열관리 부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특히, 차세대 통합 열관리 솔루션인 ‘HICE 모듈(Highly Integrated Cooling Entity)’의 양산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BMW iX3에 최초 적용된 HICE 모듈은 주요 냉매 부품을 단일 유닛으로 통합해 시스템 복잡도를 낮추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2026 오토모티브 뉴스 PACE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수상 결과는 11월 17일 발표된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와 미래형 에어리스 콘셉트 타이어 2종을 출품한다.
차량 목업에 직접 장착된 아이온 에보 SUV는 저소음, 마일리지, 접지력, 낮은 회전저항의 균형을 이룬 제품으로 브랜드 프리미엄 이미지를 다진다.
이와 함께 로보택시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인텔리전트 에어리스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와 2050년 100% 지속가능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한 ‘콘셉트 S(Concept S)’를 통해 타이어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타이어는 같은 기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튜닝·자동차용품 전시회 ‘세마쇼(SEMA Show)’에도 동시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2년 연속 AAPEX 공동 참가를 통해 배터리, 열관리, 타이어를 아우르는 그룹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Hankook’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