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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뉴욕 국제 오토쇼] 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 북미 최초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현지시간으로 4월 1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90 윙백 콘셉트’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G90 윙백 콘셉트(G90 Wingback Concept)’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 모델이다.

특히, 플래그십 세단 G90의 긴 휠베이스와 전장을 유지하면서 그랜드 투어러 웨건이라는 새로운 차종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가 한층 강조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갖췄으며, 범퍼 양측에는 카나드 윙 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형 하단 공기 흡입구가 자리한다.

측면을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은 G90의 긴 휠베이스를 이어받아 루프라인을 섬세하게 늘림으로써 매끈한 웨건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후면부에는 두 개의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가 적용돼 스포티한 인상을 더한다.

깊이 있는 그린 톤의 외장 컬러와 맞춤 제작된 22인치 휠이 마그마 아이덴티티의 정제된 진화를 표현하며, 실내에는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에 그린 마그마 스티치와 마그마 로고 등이 적용돼 럭셔리 고성능 차량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G90 윙백 콘셉트는 마그마와 ‘원 오브 원(One of One)’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축”이라며, “향후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아함과 강인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1,063㎡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포함해 총 10대의 자동차를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그래파이트 존, 마그마 존, 마그마 레이싱 존 외에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프레스티지 블랙 존, 골프·마그마 등 다양한 테마의 굿즈를 선보이는 제네시스 컬렉션 등 테마별 존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 다과를 제공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가치와 접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26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22종의 신차 및 주요 변경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핵심 모델 확충은 물론 파워트레인 다변화와 트림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브랜드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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