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핸즈모터페스티벌] 아베오 원메이크 1R, 김대규 첫 번째 우승자 등극
[고카넷] 2015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전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 1라운드 결승 결과 김대규(개인)가 대회 첫 우승자에 등극했다.
29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 1라운드 결승에는 19대가 참가해 첫 대회 우승자를 차지하기 위한 접전을 펼쳤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홍성규(영모터스)가 폴 포지션에 위치해 우승을 노렸으며, 김대규와 노동기(메간레이싱)가 각각 2번과 3번 그리드에 위치해 우승을 노렸다.
그 뒤로는 손동욱(오라스코프), 김리형(개인), 서호진(H3), 권오윤(영모터스), 엄정욱(개인), 김양수(JSR), 송명한(개인) 순으로 위치해 국내 처음 개최되는 아베오 원메이크 첫 우승 주인공 자리를 노렸다.
결승전은 12랩(46.896km)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19대의 경주차는 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첫 랩에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대규는 좋은 출발과 함께 시계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기장 안쪽 코너를 공략하며 홍성규를 제치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후 홍성규와 노동기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선두를 탈환하기 위해 역주를 펼쳤으나 여의치 않았으며, 경기 후반부에는 선두와 간격이 더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김대규는 초반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유지해 22분53초38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첫 대회 우승 주인공에 등극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노동기는 경기 중반 홍성규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으며, 결승전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홍성규는 마지막까지 역주를 펼쳤으나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쳐 포디움에 올랐다.
결승전 베스트 랩은 2분03초990을 기록한 홍성규가 차지해 보너스 점수 2점을 추가 획득했다.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 1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김대규가 20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홍성규가 예선 1위로 2점, 결승 베스트랩으로 2점 등 4점을 추가 획득해 16점으로 2위에 올랐다. 노동기는 1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2015’ 2전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강원 인제/
글 = 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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