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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5전, 엑스타레이싱 정의철 예선 1위… 아트라스BX 듀오 2, 3위

[고카넷, 남태화 기자] 29일 진행된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SK ZIC 6000 클래스 5라운드 예선 주인공은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었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열린 예선전 최종 Q3에서 1분17초112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아트라스 BX의 조항우가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같은 팀 동료인 팀 베르그마이스터에게 돌아갔다.

Q1과 Q2를 통해 10명이 Q3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10분 동안 주행해 결선 1~10그리드를 결정하는 Q3는 황진우가 1분37초861로 리드했다. 곧이어 정의철이 Q1과 Q2에 이어 Q3에서도 쾌속질주를 선보이면서 1분37초112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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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가 0.071초 차이인 1분37초183을 마크하면서 2그리드를 확정했고, 팀 베르그마이스도 1분371분37초112로 초744로 3그리드에 터를 잡게 됐다. 김동은, 정연일, 김재현, 오일기, 황진우, 류시원, 카게야마 마사미가 각각 4~10그리드 출발을 예고했다.

예선 시작인 Q1은 중반까지 경기양상은 김동은이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2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하지만 Q1 시작 10여분을 넘긴 후에 출격한 정의철(금호엑스타레이싱)이 유일하게 37초대의 벽을 허문 1분37초951의 기록으로 단 한번의 어택으로 순위를 바꿨다.

Q2 역시 경기 초반 김동은이 1분37초844로 기록줄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Q2와 마찬가지로 뒤늦게 출발한 정의철이 1분37초395로 Q1에 이어 Q2에서도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Q2에서는 정의철과 같은 팀 동료인 이데 유지가 탈락을 맛보는 이변이 속출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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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퍼레이스는 SK ZIC6000 클래스 예선이 끝난 후 오후 8시부터 전 클래스 출전자를 대상으로 야간 리허설을 진행, 30일 결선을 준비했다.

30일 밤 진행되는 결승 경기는 XTM을 통해 9시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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