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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1] 루이스, 호주 GP 5년 연속 예선 1위… 개인통산 73번째 폴포지션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이 F1 2018 시즌 첫 번째 폴포지션을 획득, 개인 통산 73번째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알버트 파크 서킷(1랩=5.303km)에서는 F1 2018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Australian Grand Prix) 예선이 펼쳐졌다.

루이스는 Q1에서 1분22초824를 기록해 1위로 무난하게 Q2에 진출했으며, 이어진 Q2에서도 1분22초051을 기록해 1위로 Q3에 진출했다.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최종 예선인 Q3에서 루이스는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끝에 1분21초164를 기록하며 최종 예선 1위를 차지, 5년 연속 호주 그랑프리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루이스가 폴포지션을 획득함에 따라 팀은 호주 그랑프리에서 통산 20번째 프론트 로우(Front row)를 기록하게 됐다.

2위와 3위는 페라리 팀 듀오인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해 결승전에서 루이스와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레드불 레이싱팀의 듀오인 맥스 베스타펜과 다니엘 리카르도는 각각 예선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니엘은 앞서 진행된 연습주행 중 적기 상황에서 규정 속도 위반으로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아 8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하게 됐다.

하스 F1 팀의 듀오인 케빈 마그누센과 로망 그로장은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르노 스포츠 F1 팀의 듀오 니코 휼켄베르그와 카를로스 사인츠는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루이스의 팀 동료인 발테라 보타스는 Q3 첫 번째 주행에서 발생한 사고로 기록을 내지 못해 최종 예정 10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사고 여파로 인해 기어박스를 교체하게 되면서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아 15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하게 됐다.

맥라렌 레이싱팀의 듀오인 페르난도 알론소와 스토펠 반도른은 각각 11위와 12위에 머물렀다.

2018 F1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 결승전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 10분에 진행된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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