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퍼레이스] ASA GT2 4R, 디펜딩 챔피언 이동호 시즌 첫 승 폴-투-윈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ASA GT2 클래스 4라운드 결승 결과 이동호(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가 폴-투-윈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ASA GT2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는 8개 팀에서 16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ASA GT2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6랩(69.536km)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전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결승전 그리드가 배정됐다.
앞선 3번의 경기에서 엔진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레이스를 펼치지 못한 이동호는 상대적으로 핸디캡 웨이트가 없는 상황에서 예선을 진행한 결과 1위를 차지해 폴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에 반해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폴 시터 이동호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2번 그리드와 3번 그리드를 배정 받은 비트 R&D 막강 듀오 정경훈과 남기문이 코스-인 시간을 지키지 못해 그리드가 아닌 피트에서 스타트하게 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이동호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스타트를 진행했고,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동호는 후미에서 추격을 전개해 온 오한솔(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강진성(E&M 모터스포츠)의 압박을 디펜딩 챔피언다운 노련함으로 이겨내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오한솔은 2번 그리드와 3번 그리드가 비어 있는 이점을 이용해 빠르게 선두로 올라서고자 했으나, 이동호의 빠른 스타트와 80kg의 핸디캡 웨이트 부담으로 2위로 올라서며 질주를 이어갔다.
랩을 거듭하면서 오한솔은 계속적으로 앞선 이동호를 추격하며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이동호는 특유의 노련함으로 틈을 주지 않았다. 경기 중반 잠시 이동호와 거리가 벌어졌던 오한솔은 후반에 다시 한 번 추격을 전개하며 거리를 좁혀 나갔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추격을 전개한 오한솔은 결국 80kg 핸디캡 웨이트에 발목이 잡히며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다시 한 번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진성은 스타트와 동시에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권재인에게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질주를 시작했다. 이후 강진성은 지속적으로 앞선 권재인을 압박하며 추월 기회를 엿보았다.
5랩이 진행 되던 중 강진성은 권재인이 실수한 틈을 이용해 빠르게 추월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고, 곧바로 앞선 오한솔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앞선 오한솔의 페이스는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강진성은 오한솔에 이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권재인(원레이싱)은 아쉽게 4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그 뒤로 김학겸(준피티드레이싱), 박성현(드림레이서), 임민진(원레이싱), 이정우(룩손몰), 강재협(비트R&D), 박재성(준피티드레이싱)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한편, 피트에서 스타트했던 정경훈과 남기문은 경기 중반 경주차 이상으로 피트-인을 한번씩 진행했으며, 그 결과 남기문이 14위, 정경훈은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번 라운드부터 경주차를 기존 모델로 변경해 B.O.P(Balance Of Performance)에서 해방된 노동기를 미완성된 경주차 세팅에 발목이 잡혀 16위로 완주에 만족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ASA GT2 클래스 4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아쉬움을 남긴 정경훈이 예선 보너스 점수 2점 포함 총 3점 추가에 그쳤으나 73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라운드 이후 3경기 연속 2위를 차지한 오한솔이 7점 뒤진 66점을 획득해 종합 2위로 올라섰으며, 이번 3라운드에서 1점 추가에 그친 노동기가 52점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호는 예선 보너스 점수 3점 포함 총 29점을 추가해 51점으로 노동기에 이어 종합 4위로 올라섰으며, 3위를 차지한 강진성이 46점으로 종합 5위를 유지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비트 R&D가 103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이 85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E&M 모터스포츠가 각각 65점 45점으로 종합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을 마무리한 ASA GT2 클래스 후반 첫 경기인 5라운드는 오는 8월 1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