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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TCR 코리아’ 최종전 일부 운영규정 변경

[고카넷, 영암=남태화 기자] ‘2018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최종전 경기 운영 규정이 일부 변경돼 진행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에 진행된 드라이버 브리핑에서 시즌 최종전인 5라운드와 6라운드에 한해 예선과 예선 포인트, 그리고 결승 그리드 등에 대해 변경된 규정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종전 참가 대수가 6대로 규정에 따른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부 규정을 변경해 운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발표에 따르면, 예선은 1차 예선인 Q1과 2차 예선인 Q2로 나눠 진행된다. Q1은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20분동안 진행되며, 5분간 서킷 정비가 진행된 후 Q2가 10분간 진행된다.

당초 규정에 의하면 Q1은 동일하지만 Q2의 경우 Q1 잠정 결과에 따라 가장 빠른 차량 10대가 마지막 10분 동안 진행되는 Q2에 참가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즉, 시리즈에서 포인트를 거둘 자격이 있는 차량만이 Q2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 관련 포인트는 그리드와 관계없이 Q1과 Q2 합한 기록의 가장 빠른 순서대로 1위부터 5위까지 순차적으로 5점, 4점, 3점, 2점, 1점이 부여된다.

결승 그리드의 경우 첫 번째 레이스인 5라운드는 Q1 공식 결과에 따라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며, 그 다음 순위대로 그리드가 배정된다.

또한 두 번째 레이스인 6라운드는 Q2 공식 결과에 따라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며, 그 다음 순위대로 그리드가 배정된다.

이외에도 ‘모든 자동차의 측정은 경기규정 또는 특별규정에 나와 있는 장소에 있는 평탄한 수평면 위에 차량에 멈추어 서 있을 때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담은 B.3.4 측정 규정에 근거한 장소는 검차장으로 한다.

2018 TCR 코리아 최종전은 3일, 4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에서 개최된다.

사진=TCR 코리아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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