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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 2019 시즌 일정 발표… 국내 3개 서킷 순회 6전 11라운드 진행

[고카넷, 영암=남태화 기자] 전세계를 사로잡은 TCR의 코리아 시리즈인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이하 TCR 코리아)’ 2019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대회 프로모터인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대표 전홍식, 이하 KMB)는 4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에서 개막한 ‘2018 TCR 코리아’ 최종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2019 시즌에는 국내 3개 서킷을 순회하며 6전 11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홍식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2019 시즌에는 시리즈 창설 첫 경주를 8월에 연 올해와 달리 다소 여유있게 풀 시즌을 활용할 예정이며, 개최 장소에 있어서도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과 인제스피디움 외에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추가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9 시즌 경기는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5개 이벤트가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며, 나머지 1개 이벤트가 1시간(60분) 내구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1라운드&2라운드)은 5월 18 ~ 19일 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TCR 아시아를 다시 한 번 초청해 국제 대회 형식으로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협의 중에 있으며 확정을 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막전을 마친 TCR 코리아는 6월 8 ~ 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장소를 이동해 2전(3라운드&4라운드)을 진행해 개막전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어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 경기인 3전(5라운드)은 7월 13 ~ 1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원라운드로 경기를 진행한다. 시리즈 포인트 역시 더블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 후반기 첫 경기인 4전(6라운드&7라운드)은 8월 17 ~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9월 7 ~ 8일 장소를 다시 한 번 인제스피디움으로 옮겨 5전(8라운드&9라운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종전인 6전(10라운드&11라운드)은 10월 19 ~ 20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특히, 시즌 최종전은 포뮬러 르노와 차이나 내구 시리즈(China Endurance Series)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사항과 관련해서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전홍식 대표는 “올해 TCR은 산고와 같았다. 몇몇 사안이 당초 계획대로 풀리지 않아 여러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레이스 대열에 기꺼이 참여해 준 레이싱과 드라이버, 그리고 든든한 지원을 보내주신 스폰서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TCR 코리아를 만들어 갈 것으로 약속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TCR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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