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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로지스틱스 레이싱, 2019 시즌 라인업 공개… 신예 이정우 전격 영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감독 황진우)은 21일 서울시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이정우(24)와 선수 입단식을 갖고 2019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발표에 따르면, 2019 시즌에는 김재현을 대신해 새롭게 영입한 이정우와 황진우가 투톱 체제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정우는 2013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으로 데뷔한 뒤 2015년 일본 ‘그란투리스모 6’ 닛산 GT 아카데미에 출전해 일본 지역 우승과 아시아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후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한 일본 유학파다.

2017년에는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서 후지스피드웨이 시리즈 종합 3위를 차지하 바 있으며, 2018년 후지 24시간 내구레이스 우승과 함께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 출전하며 박스카 데뷔전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 예선 19위를 기록하며 스톡카를 경험한 바 있다.

올해 초 이정우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F1 서킷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된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테스트에 참가한 바 있으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발탁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황진우 감독은 “이정우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패기 넘치는 선수”라며 “이정우의 역량을 200%끌어내 반드시 올 시즌 팀 챔피언 자리까지 정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우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황진우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 된다”며, “신예이지만 6000클래스 우승이라는 최고의 목표를 가슴에 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 국내 3개 서킷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CJ 로지스틱스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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