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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오는 4 ~ 5일 태백스피드웨이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0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오는 7월 4 ~ 5일 강원도 태백 소재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공식 개막한다.

2020 시즌에는 그동안 1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넥센타이어가 빠지면서 대회 명칭 역시 변경돼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란 오리지널 명칭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개막전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등 모두의 안전을 우선시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GT-300, RV-300 등 총 10개 클래스에 200여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오랜만에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지속적인 소독과 관계자외 입장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진행,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기 중 경기장 내 실내 시설물 이용을 최소화하고 모든 참가 드라이버와 관계자의 동선을 빈틈없이 관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라이버와 팀 관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운영 사무국도 야외에 별도로 설치한다.

KSR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 대회의 개막전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경기 회복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의 개막전이 7월로 연기되면서 참가자들에게는 의도치 않게 충분한 연습 시간이 주어졌으며, 이번 개막전에서 참아왔던 질주 본능이 깨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코리아스피드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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