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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레이스] BMW M 2R, ‘김효겸 vs 권형진’ 맞대결 속 신흥 강자 등장 예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대회 출범 3년차를 맞이한 BMW M 클래스 2라운드는 시즌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김효겸(광주 H모터스 레이싱)과 디펜딩 챔피언 권형진(프라이멀 탐앤탐스) 2명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효겸은 개막라운드 우승에 따른 ‘예선 기록 104% 적용 후 그리드 배정’ 핸디캡을 받게 되며, 권형진 역시 ‘예선 기록 102% 적용 후 그리드 배정’이라는 핸디캡을 받게 돼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후미 그룹에서 결승전 스타트 할 것으로 예상돼 어려운 경기를 예고한다.

이 둘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드라이버는 바로 그동안 함께 경쟁했던 드라이버가 아닌 클래스 데뷔 신예들이다.

지난 개막라운드에서 예선 2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클래스 데뷔 신예 홍찬호(자이언트모터스)와 한상규(V8), 김지훈(도이치모터스) 등은 개막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아직 완전히 실력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2라운드에서 깜짝 실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오랜 기간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형진태(도이치모터스)가 클래스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역시 클래스 통산 첫 승을 노리고 있어 이번 2라운드는 그야말로 초박빙의 승부를 예고한다.

클래스 통산 14번째 레이스로 진행되는 BMW M 클래스 2라운드는 오는 7월 4 ~ 5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되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BMW M 클래스 2라운드 우승 주인공의 탄생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7월 4일 오후 2시 50분에 진행되며, 결승전은 7월 5일 오후 12시 50분에 진행된다.

한편, 본 경기에 앞서 3일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에서는 3차에 걸친 주행을 진행한 결과 2분12초558을 기록한 형진태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 뒤로 한상규가 0.181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치우, 권형진, 홍찬호 순으로 Top5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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