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0 e슈퍼레이스] 김영찬, 1.356초 차이로 김규민 제치고 3승 달성… 이재연 첫 3위 입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CJ e슈퍼레이스)’ 5라운드 결과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찬이 다시 한 번 라이벌 김규민을 1.356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 시즌 3승 달성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유지했다.

CJ e슈퍼레이스 5라운드는 지난 10월 30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1랩=2.638km)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김영찬이 2분01초275를 기록,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김영찬의 강력한 라이벌인 김규민은 선전을 펼친 끝에 2분01초295를 기록했으나, 김영찬보다 0.020초 뒤져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후반 4위에 랭크돼 있던 이재연은 마지막 어택에서 대 역전극을 펼치며 3위에 랭크돼 있던 이상진을 밀어내고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이상진은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전진한, 임재혁, 김동주, 고재모, 박치형, 박윤호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해 우승 경쟁에 합류했으며, 김덕진, 권혁찬, 최광빈, 안준혁, 이찬준, 안도현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9랩 주행으로 진행된 5라운드 결승전 스타트와 동시에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김영찬이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따라붙은 김규민의 압박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규민은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나선 김영찬의 뒤를 추격하며 계속 기회를 노렸으나,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김영찬의 페이스에 추월 기회를 쉽게 잡지 못했다.

결국 김규민은 김영찬보다 1.356초 뒤진 기록으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두 번째 2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예선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통해 3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한 이재연은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3위 자리를 유지했고,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상진의 끈질긴 압박을 이겨내고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첫 3위 입상을 기록했다.

이상진은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동주가 임재혁, 고재모와의 치열한 경합을 이겨내고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재혁과 고재모는 각각 6위와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박윤호, 홍선의, 정연섭 순으로 Top10이 결정됐다.

CJ e슈퍼레이스 5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시즌 3승을 달성한 김영찬이 누적 점수 122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김규민이 9점 뒤진 점수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4위를 차지한 이상진은 21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04점으로 종합 3위를 유지했으며, 6위를 차지한 임재혁이 누적점수 89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 김동주(85점), 이창욱(85점), 이재연(84점), 홍선의(79점), 박윤호(77점), 정연섭(74점)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