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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1] 가슬리,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페레즈 0.344초 차 2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1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6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결과 피에르 가슬리(알파타우리)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1 6라운드 3차 연습 세션(Free Practice 3, FP3)은 현지시간으로 6월 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도심 서킷(1랩=6.003km)에서 펼쳐졌으며,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참가해 화창한 날씨 속에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 FP3는 전날 진행된 FP1, FP2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혼돈 상황이 여전히 발생, 서킷 공략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변수가 발생했다.

특히,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리드하고 있는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초반 주행 중 방호벽과 부딪히는 사고 발생으로 조기에 리타이어 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혼돈의 상황이 이어진 FP3 결과 총 16랩 주행 중 FP2 보다 0.283초 앞당긴 1분42초251을 기록한 가슬리가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를 0.344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에서 1위를 차지했던 페레즈는 아쉽게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FP1과 FP2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FP2보다 0.459초 앞당긴 1분 42초 697을 기록해 페레즈의 뒤를 이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FP2에서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16랩을 주행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해밀턴보다 0.081초 뒤진 1분 42초 778을 기록해 다시 한 번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르클레르의 팀 동료인 카를로스 사인츠 역시 17랩을 주행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르클레르보다 0.228초 늦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란도 노리스(맥라렌), 페르난도 알론소(알파인), 츠노다 유키(알파타우리), 에스테반 오콘(알파인),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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